[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첫 우승컵은 경북체육회가 차지했다.
경북체육회는 9일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결승 3차전에서 강원도청을 8-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경북체육회. [사진=대한컬링연맹] |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치른 정규 리그에서 1위에 오른 경북체육회는 3선 2승제로 열린 결승전에서 먼저 1패를 당했으나 이후 2연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북체육회는 4-3으로 쫓긴 6엔드 후공에서 2점을 얻었고, 7엔드에서 2점을 스틸해 8-3을 만들고 승부를 갈랐다.
전날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는 경기도청이 강릉시청에 2연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