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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유입 초석"...'정이품보은군민제도' 시행

기사등록 : 2025-01-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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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10일, 제1호 정이품 보은 생활 군민증을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에게 전달하며 제도 운영을 시작했다.

정이품보은군민 누리집. [사진=보은군] 2025.01.10 baek3413@newspim.com

황 회장은 3년간 총 1500만 원의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첫 정이품 보은군민으로 선정됐다.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는 내·외 국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 보은군의 다양한 행사 정보를 받을 수 있고, 군을 방문해 가맹점을 이용하면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22개의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 가맹점에서 5~10% 할인을 제공한다.

보은군은 제도 홍보를 위해 2월 9일까지 가입자 중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재형 군수는 "생활 인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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