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특별기동징수팀이 2024년 한해동안 고액체납자로부터 29억 7000만 원을 징수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억원이 증가했다.
가택수색 결과 압류물건 [사진=울산시] 2025.01.10 |
이번 활동은 고액체납자 721명의 147억원을 구・군에서 이관받아 시작됐다. 울산시는 현장방문과 은닉재산 추적을 포함한 다각적 조사를 통해 부동산, 자동차 등 576건을 압류해 104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확보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206명의 체납정보를 등록하고, 체납자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등 353명에게 행정제재를 실시했다.
시는 악의적인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등을 통해 1억4800만원을 추가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비양심 체납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경제회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와 연계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배려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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