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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550억 원 지원...10일부터 접수

기사등록 : 2025-01-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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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신규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자금으로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장기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올해 지원되는 자금 규모는 육성자금 270억 원 경영안정자금 280억 등 총 550억 원 규모다.

또 육성자금 규모와 대출금리는 ▲창업자금 60억 원 ▲경쟁력강화자금 100억 원 ▲혁신형자금 100억 원 ▲기업회생자금 1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육성자금 4종 금리를 각각 0.25%p 인하한 수준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시가 은행을 통해 2~3%포인트(p) 상당 이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해당 지원은 티몬·위메프 사태 등 전자상거래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이 포함된다.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은 기본 2%p로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녹색기업등 우대기업은 3%p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10일부터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상담·문의는 기업지원과 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육성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지식서비스산업 등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3억부터 20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환율 급등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버팀목인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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