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1 13:1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차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로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교통카드시스템 협약이 오는 8월 6일 만료됨에 따라 시는 미래 교통환경에 대응하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사업자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마이비와 ㈜티머니 두 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제안서 평가는 공공기관 직원, 교수,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평가위원이 진행했으며, 평가 항목으로는 교통카드시스템 개선 계획과 현 시스템 수용 및 이관 계획, 지역사회 협력사업 계획 등이 포함됐다.㈜마이비는 정량적·정성적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는 ㈜마이비와의 협상을 통해 1월 말까지 사업자를 최종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 도입, 모바일 동백패스 시스템 구축,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환승체계 개선 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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