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 옥산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설은 산업단지 내 사고로 유출된 유독성 화학물질을 모아 하천으로의 직접 유입을 방지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한다.
완충저류시설 개념도.[사진=청주시] 2025.01.13 baek3413@newspim.com |
시는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4100㎥ 용량의 저류조 및 펌프장, 차집관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청주일반산단 등 다른 산단에도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다.
김성란 환경정책과장은 "완충저류시설은 수질 보호와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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