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6 08:34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맞춰 해외여행 시 홍역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감염 위험이 커지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에서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해외에서 온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으로 공기와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발진, 기침 등이 있으며 전염성이 매우 높다.
이외에도 해외여행 중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후 발열이나 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주지에 도착한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및 다중 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릴 것을 강조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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