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7 09:09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국민 간장약 '우루사'의 주요 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관련된 전 세계 임상 자료와 논문을 정리한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이 발간됐다.
대웅제약은 1999년 첫 번째 우루사 최신지견을 발간한 이래 지난 2014년 두 번째 개정판을 내고 약 10년만에 세 번째 개정판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판에는 UDCA의 최신 연구 결과를 담았다. 영국 네이처지에 소개되며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부터 지난해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간기능 개선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우루사 '4상 임상시험' 결과,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KGCA)에 등재된 '위절제술 위암환자의 담석 예방 효과' 등 UDCA의 새로운 글로벌 연구도 담았다.
이번 우루사 최신지견 개정판은 기존에 알려진 적응증 외에도 추가된 최신 연구결과를 담고 있어 UDCA 최신 연구 데이터를 주요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 UDCA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은 UDCA와 관련된 기존 적응증과 더불어 최신의 연구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탐구하고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60년 넘게 사랑받아온 국민 의약품으로서 우루사 최신지견이 의료 현장에 전달되어 UDCA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