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0 16:3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20일 "이런 때일수록 더욱 공직사회가 원팀이 되어 민생과 경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 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외청장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장님들 모두가 맡고 계신 현장의 최고책임자로서 국민들께서 불안을 느끼지 않고,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쉬지 않고 일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며 "이러한 모습이 국내 경제·사회 뿐 아니라 대외신인도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의 시차를 고려해 집행에 있어서는 다소 과다하다 싶을 만큼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각 부처와 청의 핵심 프로젝트를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국조실은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주요 현안 해법회의 중점 논의사항'을 19개 외청과 공유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청장들이 중점 추진 예정인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을 활발히 토의했다.
각 청의 업무계획은 오는 21일부터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들께 공개될 예정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