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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단협 난항' 노조 부분파업에 23일까지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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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포항·순천공장 생산 일시 중단 공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제철이 노동조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관련 파업으로 생산라인 일부를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21일 노조의 파업에 따라 인천·포항·순천공장의 생산이 일시 중단된다고 공시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진=현대제철]

인천·포항 공장은 오는 22일 오전 7시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순천 공장은 오는 23일까지 총 16시간 가동을 멈춘다. 또한 당진 공장 냉연 생산라인도 24시간 동안 생산이 중단된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해를 넘겨서도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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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호봉 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현대차 수준의 성과급 지급 △차량 구매 대출 시 2년간 1000만 원 무이자 대출 지원 △정년퇴직자 대상 3년마다 20% 차량 할인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철강업 불황으로 공장 가동률이 감소한 상태에서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대비 지난해 영업이익이 6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노조가 오히려 사상 최대 규모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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