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1 23:30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제철이 노동조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관련 파업으로 생산라인 일부를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21일 노조의 파업에 따라 인천·포항·순천공장의 생산이 일시 중단된다고 공시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해를 넘겨서도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호봉 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현대차 수준의 성과급 지급 △차량 구매 대출 시 2년간 1000만 원 무이자 대출 지원 △정년퇴직자 대상 3년마다 20% 차량 할인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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