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2 18:38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0일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죽전리 668번지에 재활용 선별 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산업단지 계획 변경 신청을 충북도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변경 신청은 기존 매립장의 잔여 부지만을 활용하도록 한 충북도의 고시 사항을 정정하고, 전체 부지(1만 9391㎡)를 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운영 중인 휴암동 재활용 선별 센터는 2009년부터 가동된 시설로, 용량의 한계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활용품을 선별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 센터는 하루 처리량 110톤 규모로 설계됐으며 선별율 향상 및 재정 수입 증대도 예상된다.
이 사업은 총 2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다만 올해 말까지 착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35억 원의 국‧도비 반납 위기에 처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