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31 10:37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산 깻잎의 연매출이 지난해 사상 최고액인 763억 원을 달성했다.
충남 금산군은 깻잎 생산량 및 수취가격 상승으로 지난 2023년 매출액 677억 원 대비 12.6%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평균 수취가격도 폭염 등 기후변화로 지난 2023년 박스당 평균 2만8294원에서 지난해 박스당 2만9004원으로 2.5% 증가했다.
군은 지난 2011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및 2015년 금산추부깻잎특구 지정에 따른 깻잎 주산지로의 위상을 지니고 있으며 깻잎 연매출이 지난 2020년 최초로 6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사상 최고 연매출 763억 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