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4 08:2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아림의 세계 랭킹이 20계단이나 점프했다. 시즌 첫 톱10에 오른 김주형도 1계단 상승했다.
시즌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5위에서 35위에 랭크됐다.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30위에 오른 이후 최고 순위이다.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릴리아 부(미국), 해너 그린(호주)은 1∼6위를 유지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한 김주형은 남자 골프 세계랭킹 2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앞서 출전한 두 대회에서 공동 65위와 컷 탈락으로 부진했던 김주형은 한 번의 대회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 잰더 쇼플리(미국) 2위를 지켰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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