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6 13:24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청 빙상팀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다.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선수가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500m, 1000m, 1500m, 2000m 혼성계주, 3000m 계주 5개 세부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참가를 통해 실전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 온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선수다.성남시청 빙상팀은 외부팀과의 상시 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해 지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김길리·최민정 선수가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차지한 바 있고 지난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김길리 선수는 5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상진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빙상팀의 명성에 걸맞은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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