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2 12:00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 분야 표준 전문가들이 환경표준의 운영 역량 향상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환경 분야 국가 및 국제표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환경표준심의회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연찬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난해 환경표준심의회 주요 성과 및 올해 운영계획(국립환경과학원) ▲세계 표준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기념 표준 제정 방법(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국제 동향(조성환 국제표준화기구 회장) 등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지난 10년간 환경 분야 표준 대응을 활성화하고, 국제적 입지를 넓힌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환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분야 2개의 기술심의회와 16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들 전문위원회는 이번 연찬회에서 올해 활동할 각 분야의 대표 전문위원을 선출하고 세계시장 선점, 기업혁신 지원, 혁신 주도형 표준화 체계 확립 등을 위한 환경 분야 국가표준기본계획 수립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앞으로도 환경 분야 표준전문가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우리나라의 원천기술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