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3 14:16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징역 15년이 확정된 이재명 대표 습격범 판결에 대해 "암살미수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법원이 이 대표 암살미수 테러범에 징역 15년형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썼다.
이어 "이 대표 암살미수테러의 배후나 공범 등 전모는 윤석열 정권에 의한 고의적 축소 은폐와 부실수사로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장으로서 이 대표 테러 사건의 전모와 배후를 끝까지 밝히고, 민주공화정에 다시는 테러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8)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 2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상황 설명을 듣고 이동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당시 공격으로 내경정맥을 다쳐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고 8일 만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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