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3 16:55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 '지역 건설 경기 및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 계약 제도 개선 민관 합동 특별팀'을 출범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 작업은 올해 4분기 이후 감소한 건설 투자와 공사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팀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단장으로 건설 관련 협회 및 민간 기업, 계약 관련 민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별팀은 첫 회의에서 운영 계획을 논의하며, 이후 한 달간 실무 회의를 통해 후속 제도 개선 과제를 확정하고 상반기 중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머리를 모아 건설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건설 경기 및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