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4 14:51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부가 해빙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14일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강원 원주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해 해빙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초 급경사지 400여곳과 재해위험지구, 추락사고 위험지역, 암벽장 등 570여곳을 선정해 낙석 예방시설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지구 탐방로에는 낙석 방지망 및 울타리 등 낙석 예방시설이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기온 차에 대비한 철저히 산행 준비와 안전한 산행 방법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해빙기에는 낙석, 낙상 등 탐방객이 미리 인지하고 대처하기 어려운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립공원 사고 우려 지역을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위험 구간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