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6 16:00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부안해양경찰서는 16일 "그물을 당기는 방식으로 해저를 수색하던 중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위치는 사고 지점에서 반경 4km 이내다. 발견 인원 중 1명은 한국인, 1명은 외국인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오전 8시39분께 부안 왕등도 동쪽 4km 지점에서 근해통발 34톤급 어선 '2022 신방주호(부산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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