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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1위' 이재용 삼성 회장, 3465억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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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SK하이닉스 효과로 40% ↑
배당금 1조원 이상 지급한 기업은 총 7곳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국내에서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로 드러났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4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56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3465억원을 배당받아 배당금이 전년 3237억원보다 228억원 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핌DB]

이어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으로, 전년보다 131억원 많은 1892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3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전년보다 183억원 늘어난 1747억원을 수령했다.

4∼6위는 삼성가 세 모녀가 차지했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1483억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1467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1145억원 순이다.

이들 3명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해 배당금이 전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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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7위 최태원 SK그룹 회장(910억원), 8위 구광모 LG그룹 회장(778억원), 9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56억원), 10위 김남호 DB그룹 회장(439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배당금이 1조원 이상인 기업은 총 7곳이다. 삼성전자 9조8107억원, 현대차 3조1478억원, 기아 2조5590억원, SK하이닉스 1조5195억원, KB금융 1조2003억원, 신한지주 1조880억원, 하나금융지주 1조159억원 등이다.

전년보다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SK하이닉스로, 2023년(8254억원)보다 84.1%(6941억원) 증가한 금액을 배당했다.

2023년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는데 2024년에 배당을 한 기업은 54곳이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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