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9 13:4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최대 반도체 박람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5'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관하며 500여 개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도쿄일렉트론 등 주요 소부장 업체들도 참여한다.
세미콘 코리아는 기술 교류 뿐만 아니라 산업 협력을 위한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구매상담회에는 글로벌파운드리, 마이크론, 인피니온 등이 참여해 한국 소부장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동시에 '세미콘 코리아 리더십 디너'에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500여명의 업계 리더들이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 박람회는 반도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특별히 준비된 'Meet the Experts!' 프로그램에서는 현직 엔지니어가 700여 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더불어 '우먼 인 테크놀로지' 세션에서는 여성 리더들이 반도체 산업 내 다양성의 중요성을 논의하며 참여자들에게 통찰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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