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0 10:13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단열공사와 창호 교체 등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3억7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2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실행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사업비는 1억800만 원, 물량은 18동 증가했다.
세대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해 단열공사, 보일러 공사, 창호 교체, 도배, 장판 시공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집수리를 진행한다.
또한, 고창군은 고창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은 집수리 비용 부담이 커 불편을 겪기 쉽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확대해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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