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0 13:52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 2024년 건강보험 통계에서 '1년 후 300일 이상 고혈압 투약 순응률' 부문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기록했다.
동해시는 고혈압 환자들이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운영하며 81.6%의 투약 순응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74.9%보다 6.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성과는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으며, 동해시 내 30개 의원과 36개 약국이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동해시는 이러한 성과로 2024년 강원도 심뇌혈관질환사업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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