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1 15:55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기성세대가 공정성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년들을 같은 눈높이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세대 간 통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본인이 창업한 경기 성남시 '안랩'에서 중소기업중앙회 KBIZ 차세대 CEO스쿨 청년들을 상대로 강연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되돌아보면 제 직업은 의사, IT 전문가, 경영인, 대학교수, 정치인으로 다양했지만, 신기하게도 저의 정체성은 늘 같았다"며 "의과대학을 다니며 형성된 '봉사'와 '문제 해결사'라는 정체성, 이 두 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안랩의 성공 신화도 봉사와 문제 해결사로 귀결되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이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년이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노력하다 보면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이 생긴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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