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시가 21일 김태균(55) 전 기획조정실장을 행정1부시장, 김성보(56) 전 재난안전실장을 행정2부시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태균 1부시장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32년 동안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행정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시는 그가 풍부한 행정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받고 있다.

김성보 2부시장은 지방고시 3회으로 28년 동안 서울시 도시정비과장, 주택기획관, 주택정책실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재난안전실장 등 기술 분야의 핵심보직을 역임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주택·도시계획분야 전문가다.

행정1·2부시장은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서울시의 임명제청을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가를 받아 최종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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