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동산

시공순위 71위 삼부토건, 자금난에 법정관리 개시 신청

기사등록 : 2025-02-25 08:0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경영 정상화 및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 위한 결정"
지난해 부채비율 838.5%...영업적자 지속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시공능력평가 71위인 중견건설사 삼부토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경영 정상화 및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했다는 설명이다. 회생절차개시 여부는 서울회생법원이 서류를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

썸네일 이미지
삼부토건 로고. [사진=삼부토건]

삼부토건은 2021년부터 매년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다. 지난해 9월 기준 삼부토건의 부채비율은 838.5%다. 2023년 말(403.0%) 대비 두 배 이상 치솟았다.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다.  

삼부토건은 국내 토목건축공사업 1호 면허를 취득한 중견건설사다. 2015년에도 회생 신청을 한 후 2017년 회복한 바 있다.

blue99@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