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5 11:3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5일 오전 7시 40분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르노코리아 신차생산 준비 추진사항 확인을 위해 내한한 르노그룹 띠에리샤벳(Thierry Charvet) 생산·품질 총괄 부회장과 조찬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띠에리샤벳 부회장과의 회담에서 부산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래차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인 폴스타4(전기차) 생산유치에 이어 르노코리아 전기차 자체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3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띠에리샤벳 부회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신차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상생협력사업, 미래차 핵심부품 협력업체·전문연구기관 유치 등 지역 완성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르노코리아가 안정적으로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부 지원사항 등을 시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2023년 6월 20일 파리, 지난해 8월 27일 부산에서 르노그룹 귀도학(Guido Haak) 선행제품개발 총괄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합의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현장을 찾아 폴스타4 생산 준비사항 및 오로라 프로젝트와 부산에코클러스터 설립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