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6 18:59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의회 이은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26일 열린 제33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을 대표할 대규모 겨울 축제 개발을 제안했다.
이은경 의원은 "인구절벽 지방 소멸 위기 시대에 체류형 생활 인구를 끌어들일 '지역 축제'는 각 지자체의 생존 돌파구"라며,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의 성공 사례를 들었다.
이 의원은 국제 빙상장 유치와 병행해 동두천만의 대표 겨울 축제를 개발하자고 말했다.이은경 의원은 "국제 빙상장과 겨울 축제가 결합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외부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봄, 여름과 가을에 집중된 시의 연간 행사 일정에 균형을 부여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겨울 축제 개최 기대효과로 이 의원은 ▲동계 스포츠와 문화 중심 도시로의 이미지 구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 ▲시민 만족도 증진 ▲전국 규모 행사 유치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끝으로 이은경 의원은 "동두천의 겨울이 춥고 한산한 계절이 아닌, 활기찬 계절이 되도록 하자"라며, 겨울 축제 콘텐츠 개발 추진을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