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6 20:34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아침 기온이 오르면서 봄기운이 완연하던 대구·경북은 27일 아침기온이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9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다만 동해안권은 영상권을 보이겠다.
또 낮 기온은 17도까지 올라 매우 포근하겠으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만 28일부터 포항과 경주 등 동해안권과 대구,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가뭄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비 소식은 28일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이어지겠다.
또 27일까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에는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7일 아침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의성-9도, 봉화.청송.안동 -7도, 문경.상주 -5도, 울진은 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6도, 봉화 12도, 안동.청송.문경.울진 14도, 포항.영천은 16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