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종합]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투자자들 '시큰둥'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분기 매출 및 1분기 매출 가이던스 모두 '기대 이상'
젠슨 황 "블랙웰 수요 어메이징...AI 광속으로 발전 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기대를 웃도는 분기 매출 전망 등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아래를 향하는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393억 3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8%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81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22개 분기 연속으로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기준 매출은 130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4%가 급증했다.

블랙웰(왼쪽)과 H100(오른쪽)을 들어 보이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업체 제공]

지난 4분기 조정 순이익은 220억 9000만 달러, 주당 89센트로 1년 전보다 71% 늘었고, 팩트셋 전망치 85센트도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1분기 매출은 430억 달러(±2%)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LSEG가 집계한 예상 가이던스 417억 8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GPU(화상처리장치) 아키텍처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라운 수준(amazing)"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랙웰 대량 생산을 성공적으로 확대했고, 첫 분기에 수십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AI 에이전트(인공지능 비서)와 피지컬 AI가 다음 단계의 AI를 위한 무대를 마련함에 따라 AI는 광속으로 발전 중"이라고 밝혔다.

2026년 07월 09일
나스닥 ▲ 1.28%
26207
다우존스 ▲ 0.26%
52487
S&P 500 ▲ 0.81%
7544

블랙웰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은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해 1년 전의 83%보다 비중이 늘었다. 2023년 당시 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 비중은 60% 정도였다.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 중 데이터센터 매출이 35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9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집계 전망치 336억 5000만 달러보다 많은 수치다.

중국의 저비용 AI 모델인 딥시크의 등장으로 한때 향후 수익 전망에 우려가 고조되기도 했으나, 이번 실적 발표로 AI 시장 내 여전한 입지를 증명해 보였다.

다만 투자자들은 긍정적 실적 내용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정규장서 3.67% 오른 131.28달러로 마감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공개 후 130달러 수준으로 반락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