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8 09:22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나리 포구'로 부르는 경북 울진군 울진읍 죽진항이 날개를 달았다.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됐기때문이다.
앞서 울진군은 해수부의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죽진항을 대상지로 공모했다.이번에 죽진항이 최종 선정되면서 울진군은 사업비 50억원(국비 35, 지방비 15)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소규모 어촌의 항․포구의 핵심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로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또 주차장 조성과 어구보관창고 설치 등 어항시설 정비·확충을 통한 어업환경 개선으로 어업인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촌 공동체 활성화 및 어업활동 능률 향상과 더불어 부족한 유휴공간 확보를 통한 이용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동해바다의 어촌 활력소 죽진항'을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수부 공모에서 경북권은 울진 죽진항과 포항 석병리항, 경주 감포항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