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8 15:10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총 5040억 원 규모 80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양성평등 환경 조성' 및 '폭력 피해 지원' 분야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 및 폭력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이밖에도 저출산 해결을 위한 돌봄 정책 확대 일환으로 대전시가 광역시 최초로 시행 중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급 사업을 비롯해 ▲0~2세 대상 부모 급여 ▲2세 영아 대상 추가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한부모 양육비 ▲청소년 부모 양육비 인상 등 실질적인 양육 부담 경감 대책도 포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성평등은 시민 행복을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가치이자 대전을 일류도시로 만드는 근간"이라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 보호와 함께 아동·청년들이 살고 싶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