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4 15:41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2025년 2월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의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2월 내수 판매는 실적을 견인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에 힘입어 지난해 2월 대비 170.1%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달 454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그동안 검증 받은 탄탄한 기본기에 지난해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해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 260대, 중형 세단 SM6 36대, 상용차 마스터 밴 25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2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공장 설비 보강 이후 부산공장의 2월 생산 물량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그랑 콜레오스에 우선 집중됐다는 게 르노코리아의 설명이다.
르노코리아의 2월 판매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지난달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