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4 17:39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병무청은 4일부터 예비군 대상 2025년도 병력동원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력동원훈련은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 때 군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예비군을 소집해 소집부대 또는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 동안 실시하는 임무 숙달 훈련을 말한다.
병력동원훈련 대상은 병사 출신의 경우 전역한 다음 해부터 4년 차까지, 장교·준사관·부사관 출신의 경우 전역 후 6년 차까지다.올해 대상 인원은 45만여명이다. 개인별 훈련 기간 및 장소, 입영 방법은 입영일 7일 전까지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로 안내된다.
입소 시간은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정오, 해·공군은 오후 1시이며, 퇴소 시간은 17시이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올해 첫 동원훈련이 시작된 육군 60사단 동원훈련장을 방문해 "바쁜 생업을 잠시 미루고 국가를 위해 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