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4 20:24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장제원 전 국회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장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jtbc 측 제보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국이 엄중한 이 시점에 저에 대해 '성폭력 의혹'이라는 매우 자극적인 보도를 강행하려는 jtbc의 의도와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보도가 강행된다면 그 실체관계와 무관하게 저는 상당 기간 가정과 사회에서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전 의원은 "즉각 jtbc를 상대로 보도 취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송달하고, 법원에 보도금지 가처분신청을 하겠다"며 "jtbc 측의 현명한 대응과 결정을 촉구한다. 그럼에도 보도가 강행된다면 그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 후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포함해 제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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