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7 13:44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연말 벌어졌던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콘크리트제 방위각 시설 기초대가 국내 모든 공항에서 연말까지 사라질 전망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방위각 시설 개선 실시설계 사전규격공개를 마치고 이날부터 17일까지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방위각 시설 개선사업 대상 공항은 무안공항을 비롯해 여수·김해·사천·광주·포항경주 6개 공항이다. 제주공항은 별도 구조분석 후 설계를 추진한다.
공항별 최적의 방위각시설 개선안이 마련되면 본 설계에서 최종 확정될 계획이며 설계과정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 방안 등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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