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7 18:04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 소유 건물인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벤처기업집적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연면적 약 1만 6000㎡ 규모로, 바이오 메디컬, 디지털미디어, IT 소프트웨어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위한 입주공간으로 꾸려진다.
특히 고양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펼쳐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향후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거점과도 연계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유망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 과정에서도 기업들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기업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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