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1 08:46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운행 가능한 노후차량을 조기에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2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69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 및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지원 가능하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의 50∼100%를 중량 및 배기량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지원기준에 맞는 대체 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기준가액의 30~200%가 추가 지급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