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1 17:25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재난재해 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재난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안전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재난재해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우리 사회는 매년 반복되는 홍수, 태풍, 지진, 산불 등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사회적 재난까지 직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재난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재난재해대책특위가 대한민국의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역량을 강화하는 든든한 수호대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특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재난 예방 및 대응, 복구 전 과정에 걸친 종합 대책 마련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발대식에서는 보건·환경·사회, 공학·방재·건설·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9명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대책위는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단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