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2 09:24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2일 오전 3시 5분쯤 대전 유성구 어은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인근 주민으로부터 '아파트에 불이 크게 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인력 75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전 3시 34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4, 5, 6층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아파트 비상 방송을 듣고 주민 31명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현재 조사 중이며 발화지점 및 발화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