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양자 연구·개발(R&D) 신규 핵심 인력을 2500명 양성하고 양자전용 공공펀드를 조성해 제조 인프라도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4시 20분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양자 과학기술은 미래 경제사회, 안보 관점에서 게임체인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금융, 화학 생명, 물류, 모빌리티, 의약품 및 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제적 가치가 잠재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통한 암호체계 무력화, 양자통신 기술을 통한 정보 탈취의 원천 차단, 양자 센서 기술을 통한 스텔스 잠수함 탐지 등 국가안보와 직결된 분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주요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양자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양자 기술 부품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범부처 차원의 양자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그 첫걸음으로 퀀텀 이니셔티브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핵심 연구 인력 2500명을 양성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양자전환 인력도 확대한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선도 양자컴퓨팅을 국내에 도입·운영하고 양자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챌린지를 추진해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사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자 소재 부품 장비를 육성해 글로벌 양자 공급망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자전용 공공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퀀텀 파운드리, 테스트베드 등 제조 인프라도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퀀텀 개발 그룹 다자 협력회의의 국내 유치를 추진하고 인력·인프라·산업계 교류 등 글로벌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며 "양자 암호통신, 감지센서 등 신기술을 국방에 접목해 안보 위협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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