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3 09:2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K삼양이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LK삼양은 정밀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차 전지 및 디스플레이 이물 검사용 머신비전 렌즈를 선보였으며, 소형 인공위성 및 라이다용 광학 모듈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 화재 감시 모니터링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AW 2025에서 LK삼양는 그동안 개발한 광학 모듈 및 솔루션을 모두 전시한다. 특히 국내 소형 인공위성 전문 업체인 텔레픽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인공위성용 별추적기 광학 모듈의 시제품을 전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제품은 텔레픽스의 내부 테스트를 통해 이미 해상력과 검증이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6월에는 우주환경 검증을 위해 위성발사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LK삼양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기반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SYMON'을 통해 IFC, SFC, GFC 등 주요 금융 빌딩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 통합 관제 시스템 'SYMON-WEB'을 새롭게 소개해, 다중 현장을 원격 모니터링해야 하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LK삼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K삼양의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여러 업체 담당자들로부터 솔루션 적용에 대한 문의와 검토 요청 등의 실질적인 성과도 있어서, 본격적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