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3 16:21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9대 회장으로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취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양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14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다.
양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급감과 등록금 규제 등으로 대학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임기 동안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해 세 가지 현안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특회계)의 연장과 법적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등록금을 올려도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양 회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 모든 대학들 혁신의 마중물이 되어 각 지역 발전의 선순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에는 신임 회장단인 변창훈 부회장(대구한의대 총장), 임경호 부회장(국립공주대 총장), 이기정 부회장(한양대 총장), 구회장단 박상규 회장(중앙대 총장) 및 20개교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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