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5 08:52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경주 연안해역에 15일 오후 3시를 기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된다.
경북남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된데 따른 조치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주의보 발령과 함께 취약지를 대상으로 예찰을 강화했다.
이번 '주의보' 단계는 풍랑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이어진다.
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의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발령기간 중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테트라포드에 낚시객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