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7 12:1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37세 나이에 골프 역사를 새로 쓰는 '리빙 레전드' 신지애가 올 시즌 두산건설 로고를 가슴에 달고 대회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14일, 한국 골프 레전드 신지애와 서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는 11년만에 국내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
신지애는 "통산 65승을 거뒀는데 두산건설이 올 해로 65주년이 됐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한국 기업 로고와 함께 시즌을 치르는 만큼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건설은 2023년 골프단을 창단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신설하는 등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등 지난해 골프단 소속 선수 전원과 재계약했다. 올해는 이율린, 박혜준에 이어 신지애를 후원하게 됐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