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7 14:28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신규 인가 주요 후보 중 하나인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제4인뱅 참여를 철회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주식회사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17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은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인터넷은행에 지분투자가 없는 신한은행의 참여가 유력했었다. 이미 손해보험 분야 '빅 3'인 DB손해보험은 참여를 결정한 상태라 자본력 측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후보 중 하나였다.
지금까지 제4인뱅에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6개의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KCD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5곳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5~26일 제4인뱅 인가 신청을 받아 요건을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