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8 15:4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다음달까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공공처리시설로 유입하는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기물질, 중금속(특정수질유해물질) 등이 고농도로 배출되는 금속가공·피막처리·식품가공·화학물질 제조업체 중 35곳을 선정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배출(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중대한 사항은 엄중히 조치하되, 기술적 문제점이 나타난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맑은 하천과 깨끗한 수돗물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물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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