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9 11:15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쌍수교 교량 난간을 제거하고 어린이안심 통학로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7년 만의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지난 2018년 쌍수교 건설 이후 이 지역은 백운초등학교 학부생들과 주민들이 차량과 혼재해 통행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했다. 본 공사가 필요했지만, 캔틸레버 인도교(데크) 보강, 난간 제거 등에 따른 안전성 확보와 관련 규제를 해결해야 하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주민들은 이번 변화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백운초 한 학부모는 "혼자 아이를 등교시켜야 해 불안했는데 이제는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백운초교 주변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