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9 12:17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시공능력평가 180위(2024년 기준)인 중견 건설사 벽산엔지니어링에 대한 회생절차가 시작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재판장 원용일)는 19일 벽산엔지니어링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오는 6월 20일이다.
재판부가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임원진이 회생 절차 중에도 그대로 회사를 경영한다. 다만 향후에 경영진의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교체될 수 있다.
주요 채권자들로 구성된 채권자협의회는 향후 벽산엔지니어링 재무 구조 개선 등 회생절차 진행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또한 채권자협의회 추천을 받아 선임될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이 벽산엔지니어링의 자금 수지 등을 감독한다.
2023년 말 기준 벽산엔지니어링의 부채 비율은 468.3%로, 통상 건설사의 적정 부채비율이 200% 이하인 것을 감안할 때 재무 건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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