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0 12:14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학생들이 5·18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오월 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월 버스'는 학생들이 국립5·18민주묘지 등 주요 5·18 사적지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학교당 최대 4대, 최대 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적지 중 국립5·18민주묘지는 반드시 방문해야 하며 전일빌딩 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자유공원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방문 예약을 한 후 민주인권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월 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역사적 현장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5·18 교육 내실화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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